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에 100% 성공률을 주장하는 이스라엘 제약사 플루리스템 테라퓨틱스(Pluristem Therapeutics)는 자사의 태반 유래 간엽유사줄기세포(PLX) 치료제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임상에 들어갔다고 현지시간 16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플루리스템이 지난주 호흡기 장애로 사망 위험이 높은 환자 7명이 이 약을 받은 뒤 생존했다고 보고한 뒤 이루어졌다. 이 환자들은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에 따라 치료를 승인받았으며 중환자실(ICU)에서 삽관을 필요로 하는 호흡부전을 보였다. 환자 중 4명은 심장 및 신장 기능부전을 포함한 다발적 장기부전을 보였다.
7명의 환자들은 PLX 치료를 받았는데 이 치료는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죽음을 부르는 면역체계의 위험한 과활성화를 억제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을 받은 환자 7명은 모두 살아남았고 4명은 호흡이 좋아졌다. 한 환자는 아직 살아있지만 호흡기 계통의 악화가 지속되고있다. 현재 미국에서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뉴저지 홀리네임 메디컬센터(Holy Name Medical Center)에서 PLX 줄기세포 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플루리스템은 약의 효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다국적 임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루리스템의 야키 야나이(Yaky Yanay) 대표는 “우리는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의 초기 결과에 만족하며 환자와 의료기관을 위해 PLX 줄기세포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며 “PLX가 환자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극대화하고 치료를 널리 제공하기 위해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빨리 진척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PLX 치료를 위해 정부 자금이 지원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바이오텍이 플루리스템과 줄기세포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