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코스피 1,450∼1,915 전망"<한국證>(종합)
연합뉴스 2009.12.03 14:39
하반기 기준금리 3.25%로↑…금값 1,360달러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지수가 1,450까지 조정을 받은 후 1,91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광 리서치본부장은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연 내년 증시전망 발표회에서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에 의하면 내년 한국 상장기업들의 수익은 3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수익추정치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현 지수대에서는 20% 가량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수익 증가는 반도체(19.1%)와 디스플레이(4.4%) 등 IT와 자동차(9%), 은행(13.4%)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내년 한국 경제가 내수 51대 수출 49의 비중으로 4.5% 성장해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내년 하반기에 금리 인상이 시작돼 기준금리가 현재 2.0%에서 3.25%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본부장은 "내년 1분기 경기선행지수가 고점을 지나면 코스피지수가 현재보다 10% 아래인 1,450선까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가가 조정되면 우량주의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국 상장기업의 수익증가 정도에 비해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수준이어서 MSCI세계 지수와 이머징지수에 비해 각각 23%와 31% 할인돼 거래되고 있어 비싸지 않은 수준이라며, 선진 시장 대비 한국 주식시장의 상대적 매력이 남아 있어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본부장은 "애널리스트 수익추정 하향 가능성과 이자율의 상승 가능성이 변수"라며 "경기 사이클과 애널리스트 추정 사이클, 수익 추정으로 보면 자동차와 IT, 건설 업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내년 한국경제 성장과 관련해 관심사인 중국 경제와 관련해서는 올해 2008년 국민총생산의 절반에 육박하는 15조위안 가량의 신규 유동성을 공급했기 때문에 내년에는 유동성 공급 속도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하면서 위안화에 대한 절상압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본부장은 "중국은 한국의 전체 수출에서 23%나 차지한다"면서 "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등 IT산업과 합성수지, 석유제품, 철강제품 등 소재산업, 자동차산업이 중국 수출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른 관심사로, 한국 수출에서 11%의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경제의 경우에는 더블딥(이중 침체)이 발생할 확률은 낮지만, 실업률 증가와 소비의 더딘 회복으로 경기 회복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달러와 원유, 금과 관련해서는 내년에는 달러 가치 하락이 예상돼 원유 가격은 강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풍부한 유동성에 기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금이 대체수단으로 부상, 1980년대 고점 수준인 1,36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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