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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곧 1650p찍고 조정온다"

wntls 2009. 8. 6. 15:04
"코스피 곧 1650p찍고 조정온다" 머니투데이 | 2009.08.06 14:28
[머니투데이 홍찬선 MTN 보도국장][[홍찬선의 골드타임] 임춘수 한국투자증권 전무]
"코스피는 3분기 중 165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입니다. 4분기에는 조정이 찾아 올 수 있지만 우리 경제에 대한 믿음이 커 큰 조정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들어 18조 이상 순매수 한 외국인의 매수 강도는 줄어들지 모르지만 추가매수여력이 있다고 보므로 하반기까지 외국인의 매수는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하반기 투자유망업종은 자동차, 철강, 전력, 전기전자업종이며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으므로 단기적인 시각보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춘수 한국투자증권 전무
▷시장, 고민에 쌓인 이유는?
-시장을 보수적으로 보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을 보면 금융위기 충격 이후 기술적인 반등 의 회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나 중앙은행에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동원했지만 민간부문으로 자생적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불안감이 상존해 있었다. 더불어 기업 구조조정이 유동성 과다공급으로 지연되지 않을까하는 의구심에 그동안 시장을 보수적으로 봤다.

하지만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고, 올 상반기 중국에서의 신규대출이 급속도로 증가해 우리나라의 수출도 예상외로 호조를 보였다. 또 시장의 PER도 기업실적의 상향조정으로 인해 12배까지 떨어진 점으로 봤을 때 시장의 업사이드 하반기에도 이뤄질 것이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시장자체는 어느 정도 한계를 갖고 잇기 때문에 2,3분기 기업실적 모멘텀이 좋기는 하지만 4분기부터는 하락할 가능성 있다. 이번 금융위기가 갖고 있던 근본적인 문제들, 즉 '성장 포텐셜의 훼손'과 '정부의 대규모 재정부양 후유증', '세금 증가', '물가 상승불안감', '금리 인상'은 중장기적으로는 시장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본다.

#. 코스피 연중 고점은?
-3분기 고점 후 4분기 조정 가능성 있으므로 3분기내 최고점에 도달할 것이고 수치는 1650포인트가 될 것이다. 지금부터 약 10% 정도 업사이드 여유 있다.

#.조정을 보인다면 깊을까?
-경기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좋고 우리시장은 견조하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정부부문이외에 민간 부문에서 설비투자, 소비 등 회복되는 모습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하방적으로 상당히 경직성을 갖고 있다. 미국 경기와 고용에 대한 불안감이 있지만 경기가 바닥을 통과하고 있고 고용역시 경기회복이 후행지표이므로 경기회복 후 좋은 수치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한다. 고용이 경기회복 선행했던 적은 없다.

#. 실질적으로 주가 이끈 것은 외국인의 순매수, 이유는?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기업실적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기업실적 회복과 더불어 외국인 입장에서는 한국경기회복 지속에 대한 확신이 섰기 때문에 계속해서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 4년간 외국인들이 72조 되는 한국주식을 팔았지만 이 부분들이 복구가 되면서 올 들어 18조 매수했다는 것이다.

#.외국인 추가 매수 여력은?
-지난 4년간 유출된 금액의 1/3도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매수할 것으로 본다. 이론적으로 봤을 때는 충분히 매수여력 있다. 최근 들어 이머징 마켓쪽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최근에는 한국주식을 갖고 있지 않아도 되는 글로벌 펀드를 매수하고 있어 외국인의 이 같은 매수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 강도는 2,3분기 기업실적 모멘텀과 환율, 경기회복의 완연함, 금리 등 기타 경기지표에 따라 강약조절 가능하다.

#.외인, 1400포인트 이후 비싸게 매수한 이유?
-올 초반만 해도 외국인들이 확신을 갖고 산 것 같지는 않고 굉장히 선별적으로 매매하는 모습보이다가 7월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시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 경기회복이나 기업실적 등 한국 증시의 견조함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적극 매수했다고 본다.

반면 유럽 투자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보수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지만 최근 유럽투자자들도 공격적으로 주식 산 것으로 봐서 우리증시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안정된 심리 갖고 있다고 본다. 외국인이 매매하는 종목들을 보면 특정 섹터 매수가 아닌 전 업종 대형주를 전방위적으로 사고 있으므로 시장 자체 안정감 갖고 있다고 판단.

#.외국인 순매수, 국가별 특징은?
-아시아에 있는 투자자들은 국내투자자들과 대동소이하다. 실질적으로 아시아에는 한국 매니저가 많이 포진돼 있어 국내 기관과 아시아 투자 성향은 비슷하다. 미국의 투자자들은 펀드에 돈이 유입되면 그중 일정부분을 아시아증시에 투자한다. 미국 투자자들은 펀드 자금유입이 굉장히 중요하며 유럽투자자들은 보수적 시각을 갖고 있다가 최근 많이 매수하고 있다.

#.기관 vs 외국인, 누가 웃을까?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힘들다. 시차가 있고 두 투자주체의 자금 성격 역시 다르다. 외국인들은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투자하므로 성급하게 옳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두고 봐야 한다.

#.하반기 최선호 업종은?
-2,3,4분기 기업실적을 보고 분기별로 상승하는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그런 업종에 해당하는 것이 IT, 자동차, 조선, 기계, 철강, 전력가스업종이며 이들 업종은 하반기에도 꾸준히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 아직도 추가상승여력 남아있는 자동차와 IT, 원화강세 수혜 받을 수 있는 음식료주, 금리상승에 따른 수혜 큰 보험업종에 투자유망하다.

#.투자전략 포인트는?
-과거 100년~150년 수익률을 비교했을 때 주식의 수익률이 금리와 채권보다 항상 일정부분 높게 유지됐다. 단기적 움직임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주식이 추가적 리턴을 주는 상품이므로 장기적 관점으로 봐야한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15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8월 7일(금)은 정영훈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 www.mtn.co.kr )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홍찬선 MTN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