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3P 하락에도 꺼지지않는 낙관론
매일경제 2010.07.22 17:39
저점을 높이다 보면 박스권도 돌파할 수 있을까. 지난 14일 연고점을 찍은 뒤 코스피는 다시 박스권 상단에서 맴돌고 있다. 다만 이번 박스권은 지난번과 달리 1700선에서 계속 머무르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양상을 보인다. 최소한 저점을 높이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는 박스권 돌파를 기대하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6%(13.25포인트) 하락한 1735.53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상승 후 다시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코스피는 점차 저점을 높이면서 상승하는 추세를 나타낸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급과 기술적인 측면에서 코스피 박스권 돌파 가능성은 여전하다"면서 "저점이 올라오면서 고점을 밀어올릴 가능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도 "코스피가 최근 일시적인 조정에도 20일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를 받은 것을 보면 걱정이 크지 않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수급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기존 박스권 상단인 1월, 5월, 6월에는 외국인이 예외 없이 한국 주식을 팔았지만 최근에는 19~20일 이틀간 800억원 정도 매도했을 뿐 전반적으로 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2일에도 외국인은 53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문제는 기존 주도주인 IT, 자동차가 박스권 상단에서 힘을 잃고 있는 부분이다.
22일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을 377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15일부터 6거래일 동안 순매도 금액이 1조원을 훌쩍 넘는다. 펀드 환매로 기관이 보유하고 있던 전기전자 종목을 차익실현 차원에서 내다 팔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가 4.55%, 하이닉스가 4.24%, LG디스플레이가 3.01% 하락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2.55%, 3.25%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등 기존 소외주 비중을 늘렸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IT주가 하락하고 철강주가 상승하는 것은 일시적인 손바뀜 정도로 보고 있다"면서 "실적이나 성장 전망을 봤을 때 IT와 자동차의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환율효과로 수출주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국내 기업의 사상 최고이익 경신으로 올해 하반기 코스피는 최대 2040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01포인트(2.42%) 하락한 484.72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639억원 대량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매일경제 이덕주 기자]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6%(13.25포인트) 하락한 1735.53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상승 후 다시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코스피는 점차 저점을 높이면서 상승하는 추세를 나타낸다.

외국인 수급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기존 박스권 상단인 1월, 5월, 6월에는 외국인이 예외 없이 한국 주식을 팔았지만 최근에는 19~20일 이틀간 800억원 정도 매도했을 뿐 전반적으로 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2일에도 외국인은 53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문제는 기존 주도주인 IT, 자동차가 박스권 상단에서 힘을 잃고 있는 부분이다.
22일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을 377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15일부터 6거래일 동안 순매도 금액이 1조원을 훌쩍 넘는다. 펀드 환매로 기관이 보유하고 있던 전기전자 종목을 차익실현 차원에서 내다 팔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가 4.55%, 하이닉스가 4.24%, LG디스플레이가 3.01% 하락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2.55%, 3.25%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등 기존 소외주 비중을 늘렸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IT주가 하락하고 철강주가 상승하는 것은 일시적인 손바뀜 정도로 보고 있다"면서 "실적이나 성장 전망을 봤을 때 IT와 자동차의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환율효과로 수출주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국내 기업의 사상 최고이익 경신으로 올해 하반기 코스피는 최대 2040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01포인트(2.42%) 하락한 484.72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639억원 대량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매일경제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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