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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니 "유럽 구제기금 효과 있을 것"

wntls 2010. 5. 12. 00:25

루비니 "유럽 구제기금 효과 있을 것"

이데일리 | 2010.05.11 23:13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마련한 유럽 구제기금이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11일(현지시간) 전망했다.



▲ 누리엘 루비니 교수

루비니 교수는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RGE모니터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구제기금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취약한 국가들의 자금 조달 필요를 충족시켜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포르투갈, 아일랜드, 스페인의 전체 자금 필요 규모가 2012년까지 충족된다고 가정할 때 구제금융은 6000억유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금융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해 `닥터 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루비니 교수는 앞서 지난주 "그리스의 위기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주말 EU와 IMF가 7500억유로 규모의 유럽 긴급구제기금 마련에 합의하자 루비니 교수는 재정위기가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그는 "구제기금의 규모는 재정위기 확산의 위협을 중단시켜줄 것으로 본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과 양적완화 정책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