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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첫날 코스피 급락, 1960선..삼성電·현대차↓

wntls 2014. 1. 3. 07:50

개장 첫날 코스피 급락, 1960선..삼성電·현대차↓

머니투데이|정인지 기자|2014.01.02 15:18

      
[머니투데이 정인지기자]2014년 첫 거래일에 코스피지수가 환율 불안에 큰 폭으로 하락, 1960대로 밀렸다.

2일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종가 대비 44.15포인트(2.20%) 하락한 1967.19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데다 4분기 실적 우려 및 엔화 약세 우려감에 반락했다. 원/달러가 장중 1050원을 밑돌면서 원/엔은 997대로 내려갔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주요 대형주들이 4~6% 빠지면서 오후 들어 지수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이 3492억원, 기관이 130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1만계약 이상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 홀로 4650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2001억원 매도 우위였다. 차익거래를 통해 727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 1274억원이 빠져나갔다.

의료정밀,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전기건자가 4.06% 빠졌고 운수장비, 제조업, 기계, 종이목재가 2~3% 뒤로 밀렸다. 화학, 철강금속, 보험, 건설업, 운수창고, 섬유의복도 1%대 약세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 종목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시총 상위 30위권 내에서 상승 마감한 종목은 NAVER와 롯데쇼핑 두기업 뿐이다.

삼성전자가 4.59% 떨어져 130만9000원으로 130만원대를 아슬아슬하게 지켰다. 현대차는 5.07%, 현대모비스는 4.94%, SK하이닉스는 3.4%, 기아차는 6.06% 미끄러졌다. 삼성생명, LG화학, 포스코, 신한지주, 삼성전자우도 1~2%대 약세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5개를 비롯 25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 등 546개 종목은 하락�고 77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선물은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7.25포인트 하락한 258.40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10원 떨어진 1050.3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