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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株 결산 앞두고 구조조정 핫이슈

wntls 2013. 2. 17. 00:14

증권株 결산 앞두고 구조조정 핫이슈 매일경제 | 2013.02.15 17:11

 

2012년 결산을 한 달 앞두고 증권사 구조조정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설 전후로 KTB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에 인력 감축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어서다. 결산 때인 3월 이후에는 대형사까지 본격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 전체 임직원 수는 지난해 3월 4만300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700명가량 줄어들었다. 그러나 과거 불황기 경험에 비추어볼 때 추가 감축이 불가피해 보인다. 증권시장 불황이 이어지면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증권산업 종사자 수는 약 21% 감소했다. 이치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이나 업황 반등이 이른 시일 안에 발생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거와 유사한 규모 인력 구조조정 또는 그에 상당하는 비용 감축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래에셋증권, 동양증권 등이 대대적 영업지점 통폐합을 진행하면서 증권사 지점 수(2012년 9월 말 기준)는 1년 만에 100개 가까이 줄어들었다. 통상 증권업 구조조정은 조직개편, 영업지점 통폐합, 인력 감원 순서로 이뤄진다.

인력 감축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가 감소하고 영업효율성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금이 증권주 투자 적기라는 의견도 없지 않다.

현재 증권주 주가는 시장 대비 30% 이상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 업황 부진과 과잉 자본 등으로 증권업종 수익성(ROEㆍ자기자본이익률)은 2~3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악화됐지만 실적 악화를 감안하더라도 주가는 이미 바닥에 도달했다는 것이 전문가들 평가다.

[김혜순 기자]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