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질주 코스피..외국인 `괴력` 이번주도? 이데일리 2009.09.20 08:30
- (주간시황전망)FTSE 편입 후 외국인 둔화 가능성
- 환율하락 지속..내수주 비중 늘리되 `옥석 가려야`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코스피가 주간기준 4주 연속 오르며 1700선을 노크했다. 주 초반 1% 넘게 하락하며 잠시 주춤하는 듯 했지만 재차 연일 연고점을 갈아치우며 1700선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야말로 외국인의 단독 플레이였다. 개인과 기관 등 국내 주체들이 내던지는 족족 외국인이 모두 쓸어담았다. 한 주간 순매수 금액만 3조7000억원. 지난 18일의 경우 하루에만 1조4000억원을 흡수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번 주에도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FTSE 선진지수 편입 발효와 달러-원 환율 동향, 미국 FOMC 결과 등이 외국인 움직임을 좌우할 변수로 지적된다.
◇ 앞서 달린 외국인, FTSE 이후는?
21일부터 우리 증시가 FTSE 선진국 지수에 공식적으로 편입된다. 이미 1년 전부터 알려져왔고 단기간내 성과를 가늠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했지만, 최근 외국인의 폭발적인 매수 배경으로 꼽히면서 그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편입을 앞두고 급격히 유입됐던 외국인 매수가 둔해질 가능성이다.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력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외국인마저 약해질 경우 주가지수 움직임도 그만큼 굼떠질 수밖에 없다.
권양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제 편입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공백이 일부 나타날 가능성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처럼 바스켓 형태로 대규모 매수가 유입되며 대다수 대형주가 수혜를 받기 보다는 대형주 내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 환율 1200원 시대..외국인 그리고 주도주는?
외국인을 국내 주식시장으로 끌어들였던 또 다른 요인은 달러 약세였다. 달러-원 환율이 1200원대로 미끄러지면서 투자수익 외에 환차익까지 노릴 수 있게 된 것.
외국인 투자자금을 유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주도업종이나 주도주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할 점이다.
수출주 위주로 집중됐던 주도 종목군 역시 금융주와 건설주, 항공운송주 등 환율 하락 수혜주들로 확산되는 모양을 보이고 있다.
권양일 애널리스트는 "단순히 달러-원 환율만 보기보다는 일본 엔화나 대만 달러화 대비 가치변화를 살펴야 할 것"이라며 "추가 환율 하락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내수주 중에서도 옥석을 가려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3분기 실적관심 고조..美 FOMC 주목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온 3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인다. 이익전망치가 꾸준히 상향돼 온 IT나 자동차의 실제를 확인하고 주도주로서의 복귀 여부를 점쳐볼 수 있는 것은 물론 4분기 증시에 대한 시각을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다.
주중 발표되는 경제지표 중에는 미국의 주택관련 지표가 눈에 띈다. 기존 주택매매(24일)와 신규 주택매매(25일) 등이 예정돼 있다.
오는 23일에는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가, 24~25일에는 선진국 경제수장들의 모임인 G20이 열린다.
- 환율하락 지속..내수주 비중 늘리되 `옥석 가려야`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코스피가 주간기준 4주 연속 오르며 1700선을 노크했다. 주 초반 1% 넘게 하락하며 잠시 주춤하는 듯 했지만 재차 연일 연고점을 갈아치우며 1700선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야말로 외국인의 단독 플레이였다. 개인과 기관 등 국내 주체들이 내던지는 족족 외국인이 모두 쓸어담았다. 한 주간 순매수 금액만 3조7000억원. 지난 18일의 경우 하루에만 1조4000억원을 흡수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번 주에도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FTSE 선진지수 편입 발효와 달러-원 환율 동향, 미국 FOMC 결과 등이 외국인 움직임을 좌우할 변수로 지적된다.
◇ 앞서 달린 외국인, FTSE 이후는?
21일부터 우리 증시가 FTSE 선진국 지수에 공식적으로 편입된다. 이미 1년 전부터 알려져왔고 단기간내 성과를 가늠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했지만, 최근 외국인의 폭발적인 매수 배경으로 꼽히면서 그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편입을 앞두고 급격히 유입됐던 외국인 매수가 둔해질 가능성이다.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력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외국인마저 약해질 경우 주가지수 움직임도 그만큼 굼떠질 수밖에 없다.
권양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제 편입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공백이 일부 나타날 가능성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처럼 바스켓 형태로 대규모 매수가 유입되며 대다수 대형주가 수혜를 받기 보다는 대형주 내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 환율 1200원 시대..외국인 그리고 주도주는?
외국인을 국내 주식시장으로 끌어들였던 또 다른 요인은 달러 약세였다. 달러-원 환율이 1200원대로 미끄러지면서 투자수익 외에 환차익까지 노릴 수 있게 된 것.
외국인 투자자금을 유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주도업종이나 주도주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할 점이다.
수출주 위주로 집중됐던 주도 종목군 역시 금융주와 건설주, 항공운송주 등 환율 하락 수혜주들로 확산되는 모양을 보이고 있다.
권양일 애널리스트는 "단순히 달러-원 환율만 보기보다는 일본 엔화나 대만 달러화 대비 가치변화를 살펴야 할 것"이라며 "추가 환율 하락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내수주 중에서도 옥석을 가려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3분기 실적관심 고조..美 FOMC 주목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온 3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인다. 이익전망치가 꾸준히 상향돼 온 IT나 자동차의 실제를 확인하고 주도주로서의 복귀 여부를 점쳐볼 수 있는 것은 물론 4분기 증시에 대한 시각을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다.
주중 발표되는 경제지표 중에는 미국의 주택관련 지표가 눈에 띈다. 기존 주택매매(24일)와 신규 주택매매(25일) 등이 예정돼 있다.
오는 23일에는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가, 24~25일에는 선진국 경제수장들의 모임인 G20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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