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증시..PER·PBR 낮은 종목 찾아라
파이낸셜뉴스 2010.10.25 18:07
기업이익이 감소세로 접어드는 반면 물가상승 염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불안한 증시 주변 여건에서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막상 투자를 하려 해도 결정이 쉽지 않다.
전문가들는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들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증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수익성'과 '손에 쥐고 있는 자산'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저평가 매력 부각
통계청에 따르면 8월 광공업 생산이 1년 전에 비해 17.1% 늘었지만 한 달 전과 비교한 규모는 1.0% 줄어 10개월 사이 첫 감소세를 보였다.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21.1로 전월보다 0.1% 하락해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국내 기업들 실적 예상치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 25일 에프앤가이드와 NH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500대 기업의 3·4분기 순이익은 24조9000억원이 예상됐다. 이는 지난 9월 말 25조9000억원보다 3.9% 줄어든 것이다. 2011년 1·4분기 예상순이익은 24조원을 기록, 하향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이아람 애널리스트는 "기업 이익의 하향 조정으로 이익모멘텀 둔화 압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2010년 기업 이익 수정비율은 10월 들어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한 후 하향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보여주는 PER가 투자 잣대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신영증권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이익모멘텀이 둔화되는 시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중소형주뿐만 아니라 대기업 중에서도 이익 성장성이 높고 저평가 매력을 갖춘 기업들이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적 추정치가 계속 감소한다면 PER의 매력이 반감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자산가치에 관심이 더 쏠릴 수 있다는 것. 기업이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 대비 저평가 정도가 심하다면 방어적 의미에서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치주 전성시대 'Again 2005?'
증권가는 증시 주변환경이 2005년과 유사하다고 말한다. 이에 경기와 이익모멘텀, 수급(외국인에서 국내 수급주체로 이전) 측면을 고려할 때 2011년 가치주 전성시대를 예견하는 시각도 있다.
2005년 코스피 지수는 54% 상승했다. 반면 가치주 인덱스는 118%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가져다줬다.
토러스투자증권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수급측면에서 2005년 당시 회사채와 국채간 스프레드가 빠르게 축소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축소됐고, 주식시장에 자금이 몰리면서 덜 오른 가치주에 열광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가치주의 전성시대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저 PER주로 아시아나항공, CJ제일제당, LG상사, 하이닉스반도체, LG U+등을 꼽았다. 저PBR주로 동부제철, 한일시멘트, 한국전력, 삼천리, 두산건설 등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종목별 흐름이 금융위기 이후 모멘텀에 의존한 성장주 중심의 상승이 주를 이루었다면 향후에는 경제지표의 안정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기업이익 증가에 따른 신뢰가 높아지며 가치주의 재평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대덕전자, 한솔LCD 등을 관심주로 꼽았다.
김문호기자
불안한 증시 주변 여건에서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막상 투자를 하려 해도 결정이 쉽지 않다.
전문가들는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들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증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수익성'과 '손에 쥐고 있는 자산'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저평가 매력 부각

국내 기업들 실적 예상치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 25일 에프앤가이드와 NH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500대 기업의 3·4분기 순이익은 24조9000억원이 예상됐다. 이는 지난 9월 말 25조9000억원보다 3.9% 줄어든 것이다. 2011년 1·4분기 예상순이익은 24조원을 기록, 하향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이아람 애널리스트는 "기업 이익의 하향 조정으로 이익모멘텀 둔화 압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2010년 기업 이익 수정비율은 10월 들어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한 후 하향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보여주는 PER가 투자 잣대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신영증권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이익모멘텀이 둔화되는 시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중소형주뿐만 아니라 대기업 중에서도 이익 성장성이 높고 저평가 매력을 갖춘 기업들이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적 추정치가 계속 감소한다면 PER의 매력이 반감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자산가치에 관심이 더 쏠릴 수 있다는 것. 기업이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 대비 저평가 정도가 심하다면 방어적 의미에서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치주 전성시대 'Again 2005?'
증권가는 증시 주변환경이 2005년과 유사하다고 말한다. 이에 경기와 이익모멘텀, 수급(외국인에서 국내 수급주체로 이전) 측면을 고려할 때 2011년 가치주 전성시대를 예견하는 시각도 있다.
2005년 코스피 지수는 54% 상승했다. 반면 가치주 인덱스는 118%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가져다줬다.
토러스투자증권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수급측면에서 2005년 당시 회사채와 국채간 스프레드가 빠르게 축소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축소됐고, 주식시장에 자금이 몰리면서 덜 오른 가치주에 열광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가치주의 전성시대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저 PER주로 아시아나항공, CJ제일제당, LG상사, 하이닉스반도체, LG U+등을 꼽았다. 저PBR주로 동부제철, 한일시멘트, 한국전력, 삼천리, 두산건설 등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종목별 흐름이 금융위기 이후 모멘텀에 의존한 성장주 중심의 상승이 주를 이루었다면 향후에는 경제지표의 안정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기업이익 증가에 따른 신뢰가 높아지며 가치주의 재평가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대덕전자, 한솔LCD 등을 관심주로 꼽았다.
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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