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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활성화 증시 장기 호재

wntls 2014. 8. 29. 08:04

퇴직연금 활성화 증시 장기 호재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동양증권은 장기적으로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수익률 제고를 위해 위험자산 비중을 늘릴 수밖에 없다며 주식시장에 장기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29일 “정부가 퇴직연금 의무가입이 정부안처럼 확대될 경우 2020년 말에는 퇴직연금 시장 규모가 170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며 “국민연금이 441조원, 삼성생명이 220조원, 우정사업본부가 103조원, 사학연금이 12조원인 점에서 170조원이면 금융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규모”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와 근로자가 운용에 관여하는 퇴직연금은 포트폴리오 결정 시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이 우선이었다”며 “하지만 저금리가 고착화되고 퇴직연금 수익률 저하가 이슈가 되면서 수익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판단했다.

실제 개인투자자가 포트폴리오를 결정하는 변액보험의 자산 구성을 보면 저금리에서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투자자들의 변화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정책 변경으로 변화의 토대는 마련됐다”며 “퇴직연금 시장 확대와 퇴직연금의 주식투자 확대는 증시에 장기 호재”라고 평가했다.